제미니, 트럼프 지지 슈퍼팩에 비트코인 1000만달러 기부
진욱 기자
간단 요약
- 가상자산 거래소 제미니가 트럼프를 지지하는 MAGA 인크 슈퍼팩에 비트코인 1000만달러를 기부했다고 전했다.
- 이번 기부는 CFTC와의 합의 철회 공동 신청 약 3주 후 이뤄졌다고 밝혔다.
- 윙클보스 형제가 트럼프 캠프와 디지털 프리덤 펀드 슈퍼팩에 각각 비트코인을 기부해 가상자산 정책 지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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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가 CFTC와의 합의 철회를 법원에 공동 신청한 직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슈퍼팩에 비트코인(BTC) 1000만달러(약 148억원)를 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MAGA 인크 슈퍼팩이 연방선거위원회(FEC)에 제출한 7월 보고서에서 제미니가 지난 6월 19일 두 차례에 걸쳐 각 500만달러(약 74억원) 이상의 비트코인을 기부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번 기부는 CFTC가 제미니와 함께 연방법원에 합의 철회 공동 신청서를 제출한 지 약 3주 후에 이뤄졌다. 당시 마이클 셀리그 CFTC 위원장은 "바이든 행정부가 제미니 창립자인 윙클보스 형제를 정치적으로 표적 삼았다"고 주장했다.
제미니의 트럼프 지지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윙클보스 형제는 2024년 대선 당시 각각 트럼프의 캠프에 100만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 또 가상자산 정책 지원을 목적으로 디지털 프리덤 펀드 슈퍼팩에 비트코인 2100만달러(약 310억원)를 기부하기도 했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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