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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최대 비트코인 채굴풀 풀린, 美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싱가포르 소재 비트코인 채굴 기업 풀린, 미국 뉴저지 법원에 챕터11(기업회생) 보호 신청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 부채 규모가 약 1억7300만달러로, 총 부채 추정치는 1억달러에서 5억달러 사이라고 전했다.
  • 텍사스주 서부 채굴 시설 두 곳에 대해 토르 CALAP LLC의 5200만달러 인수 제안이 제출됐으며, 해당 시설이 풀린 자산의 핵심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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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한때 비트코인(BTC) 최대 채굴풀로 군림했던 풀린(Poolin)이 파산 절차에 돌입했다.

24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싱가포르 소재 비트코인 채굴 기업 풀린은 미국 자회사 론스타 드림, 론스타 태프루트와 함께 지난 22일 미국 뉴저지 법원에 챕터11(기업회생) 보호 신청을 제출했다. 부채 규모는 약 1억7300만달러(약 2557억원)로, 총 부채 추정치는 1억달러에서 5억달러 사이다.

현재 텍사스주 서부에 위치한 풀린 소유 채굴 시설 두 곳에 대해 토르 CALAP LLC가 5200만달러(약 768억원) 규모의 인수 제안을 제출한 상태다. 해당 시설은 풀린 자산의 핵심을 이루는 것으로 알려졌다.

풀린은 2019년 전후 전 세계 비트코인 해시레이트의 18~20%를 점유하며 단일 채굴풀 기준 세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 데이터 기준이다.

내리막은 2022년 시작됐다. 그해 말 가상자산 시장 침체가 심화되면서 풀린 이용자들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출금 지연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공동창업자 케빈 판은 당시 위챗 게시물을 통해 "유동성 문제에 직면해 있다"면서도 "이용자 자금은 안전하다"고 주장했다. 같은 해 9월 풀린 월렛은 출금을 전면 중단하고 약 1만1700명의 고객에게 총 1억6370만달러(약 2419억원) 규모의 IOU 토큰을 발행했다.

텍사스 채굴 시설 확장으로 사업을 재건하려던 계획도 전력망 연결 승인이 지연되며 무산됐다. 현재 풀린의 글로벌 해시레이트 점유율은 사실상 0%에 가까운 상태다.

#파산
#채굴
강민승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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