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세일러, 5주 연속 비트코인 매수 암시…실제 매수는 한 달째 없어
간단 요약
- 마이클 세일러가 비트코인(BTC) 추가 매수를 암시하는 게시물을 올렸지만 최근 4주 연속 실제 비트코인 매수는 없었다고 밝혔다.
- 스트래티지는 총 84만3775 BTC를 확보했으며 현재 가치는 544억달러로, 누적 매입액 636억9000만달러 대비 약 93억달러 낮다고 전했다.
- 스트래티지는 달러 준비금, 자사주 매입, BTC 수익화 프로그램(BTC Monetization Program) 등 새로운 자본 운용 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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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공동창업자 겸 회장이 비트코인(BTC) 추가 매수를 암시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다만 스트래티지는 최근 4주 연속 비트코인을 매수하지 않은 만큼 실제 거래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26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세일러는 이날 엑스(X)에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매수 내역을 나타내는 '스트래티지트래커(StrategyTracker)' 차트를 게시하며 "또 다른 색이 필요할 것 같다(We're gonna need another color)"고 밝혔다. 스트래티지의 마지막 비트코인 매수 공시 이후 세일러가 일요일마다 관련 차트를 게시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차트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현재까지 113차례에 걸쳐 총 84만3775 BTC를 확보했다. 현재 가치는 약 544억달러로, 지난 2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 기준 누적 매입액인 636억9000만달러보다 약 93억달러 낮다.
과거 세일러가 일요일에 매수 차트를 게시하면 다음 날 비트코인 추가 매입 공시가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 다만 최근에는 게시물이 반드시 매수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스트래티지의 마지막 비트코인 매수는 지난달 15~21일 이뤄졌다. 당시 회사는 3490만달러를 투입해 520 BTC를 평균 6만7068달러에 매수했다. 이후 지난달 29일과 이달 6일, 13일, 20일 공시에서는 추가 매수가 없었다.
오히려 최근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외에도 달러 준비금 확보와 자사주 매입, 필요시 비트코인을 매도할 수 있는 자본 운용 체계를 마련했다. 지난 20일 공시에서는 2억6350만달러 규모의 MSTR 주식을 매각했으며, 이를 통해 달러 준비금을 32억2500만달러까지 늘렸다.
지난달 말 도입한 새로운 자본 운용 체계에는 디지털 신용증권 10억달러 규모의 환매 프로그램과 보통주 1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최대 12억5000만달러 규모의 'BTC 수익화 프로그램(BTC Monetization Program)'도 포함됐다.
스트래티지는 오는 30일 미국 증시 마감 이후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세일러는 이번 게시물의 구체적인 의미를 설명하지 않았으며, 회사 역시 이번 주 비트코인 매수나 매도 여부를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았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