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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마트, 폐업 앞두고 출금 지연 정황…BMX 일주일 새 81% 급락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비트마트가 영업 종료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출금 지연 정황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 비트마트 보유 가상자산은 약 1억200만달러에서 약 6900만달러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 비트마트 자체 토큰 BMX는 일주일 동안 약 81.5% 하락해 약 0.0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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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트마트 엑스(X)
사진=비트마트 엑스(X)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마트(BitMart)가 영업 종료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이용자들의 자금 출금이 지연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2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 계정 룩온체인은 최근 24시간 동안 비트마트에서 출금한 지갑이 58개에 그쳤으며, 출금 규모도 약 80만5000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추적한 8시간 동안에는 출금 처리가 한 건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일부 이용자들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출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 이용자는 테더(USDT) 출금 완료 안내 이메일을 받았지만 실제 거래는 처리되지 않았고 계정에는 '온체인 출금 동결' 상태가 표시됐다고 밝혔다. 다른 이용자는 시험 삼아 신청한 30달러 규모의 출금이 30분 넘게 대기 상태에 머물렀다고 주장했다. 다만 해당 사례들은 개별 이용자의 주장으로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는 않았다.

비트마트는 앞서 출금 서비스를 계속 제공한다고 밝혔지만, 규제 준수와 보안 등을 이유로 일부 요청에 추가 심사가 이뤄질 수 있다고 안내했다. 고객 신원과 로그인 기기, 출금 주소, 거래 내역, 자금 출처 등이 검토 대상이며 필요할 경우 신원·주소·자금 출처 및 수취 지갑 소유권 등을 증명하는 자료를 요구할 수 있다.

비트마트는 지난 26일 신규 회원 가입과 입금을 중단하고 신규 현물 주문 및 선물 포지션을 제한한다고 발표했다. 거래 서비스는 다음 달 26일 종료하고, 내년 1월 31일에는 플랫폼 운영을 완전히 중단할 예정이다.

거래소 보유 자산도 감소하고 있다. 아캄이 비트마트 소유로 식별한 지갑의 가상자산은 지난 6일 약 1억200만달러에서 이날 약 6900만달러로 줄었다.

자체 토큰 BMX 가격도 급락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BMX는 이날 약 0.057달러에 거래돼 최근 일주일 동안 약 81.5% 하락했다. 거래소 폐업 소식이 알려지기 전인 지난 24일에는 약 0.31달러에 거래됐다.

한편 비트마트의 폐업을 계기로 대형 거래소가 중소 거래소를 인수할 가능성도 거론됐다. 창펑 자오 바이낸스 공동창업자는 중앙화 거래소 인수의 경우 기존 개발진이 남긴 백도어 등 보안 취약점까지 승계할 위험이 있어 일반 기업 인수보다 복잡하다며, 인수 가능성은 열려 있지만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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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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