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규제형 가상자산 무기한 선물 시장 개화…월가는 '관망'
김정호 기자
간단 요약
- 미국 규제 시장에 가상자산 무기한 선물이 도입됐지만 대형 금융기관들은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 CFTC, 칼시, 코인베이스가 규제형 무기한 선물 상품과 상장 승인을 통해 상품군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 대형 은행들은 자본 규제, 고객 보호 의무, 평판 리스크와 충분한 거래량 및 명확한 규제 체계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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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규제 시장에 가상자산 무기한 선물(Perpetual Futures)이 도입되면서 월가의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대형 금융기관들은 시장 유동성과 규제 체계가 충분히 성숙할 때까지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지난 5월 칼시(Kalshi)의 규제형 무기한 선물 상품 출시를 승인했으며, 코인베이스(Coinbase)도 미국 내 규제형 무기한 선물 상장 승인을 획득했다. 칼시는 출시 일주일 만에 거래량 10억달러를 돌파했으며, 이후 금과 은을 기초자산으로 한 무기한 선물 상품 승인도 추가로 신청하는 등 상품군 확대에 나서고 있다.
다만 업계는 해외 중심이던 무기한 선물 거래가 미국 시장으로 유입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음에도 대형 금융기관들은 여전히 시장 동향을 지켜보는 단계라고 평가했다. 대형 은행들은 자본 규제와 고객 보호 의무, 평판 리스크 등을 고려해 충분한 거래량과 명확한 규제 체계, 안정적인 시장 인프라가 마련되기 전까지는 적극적인 시장 참여에 나서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