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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AI 주식 약세에도 6만5000달러 방어…"이번 주 연준 결정이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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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코인이 6만5000달러대를 유지하며 상대적 강세를 보였고, 이더리움도 약 2개월 만의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6만7300달러, 이더리움이 2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해야 다음 상승 국면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일부 분석가는 매수세 부진 시 비트코인이 5만2000달러~5만8000달러 구간으로 되돌림 가능성을 제기하며, 이번 주 연준 금리 결정빅테크 실적이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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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비트코인(BTC)이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 하락에도 6만5000달러대를 유지하며 상대적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이번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결정과 주요 빅테크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향후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7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6만500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며 지난 금요일 대비 약 4% 상승했다. 이더리움(ETH)도 약 2개월 만의 최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엔비디아는 이날 4.8% 하락하며 AI 관련주 약세를 이끌었고, 나스닥 지수는 애플·마이크로소프트·구글 등 대형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보합권을 유지했다.

조엘 크루거 LMAX 그룹 시장 전략가는 "전통 위험자산 시장 변동성 구간에서 가상자산이 보여준 최근의 회복력은 고무적인 흐름"이라며 "가상자산이 기존 위험자산과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탈동조화하기 시작했다는 주장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크루거 전략가는 비트코인이 6월 이후 가격 상단을 막아온 6만7300달러를 돌파해야 다음 상승 국면을 기대할 수 있다고 봤다. 이더리움의 경우 2000달러가 같은 역할을 하는 저항선이라고 덧붙였다.

비트마인 회장이자 펀드스트랫 공동 창업자인 톰 리는 최근 이더리움이 비트코인 대비 상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강세 신호로 해석했다.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의 상대 가격을 나타내는 ETH-BTC 비율은 이날 3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낙관론에 동의하지 않는 시각도 있다. 니콜라이 손더가드 난센 선임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강한 매수세 없이 박스권을 유지하고 있을 뿐, 돌파를 향해 나아가고 있지는 않다"며 "시장 여건이 개선되지 않으면 5만2000달러에서 5만8000달러 구간으로 되돌림이 올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한 주간 약 9000BTC가 거래소에서 빠져나갔지만,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은 가격이 소폭 오르는 동안에도 오히려 줄었다. 손더가드 애널리스트는 이를 신규 매수보다는 기존 포지션 축소 움직임으로 해석했다.

손더가드 애널리스트는 난센이 보다 긍정적인 시각으로 전환하려면 스테이블코인의 거래소 유입 증가, 현물 비트코인 ETF 매수세 지속, 장기 보유자들의 손절 매도 중단 등 세 가지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고 봤다.

한편 이번 주에는 연준 금리 결정(현지시간 30일)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메타·애플·아마존 실적 발표, 핵심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표, 2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달 말에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옵션 130억달러(약 19조원)에서 140억달러(약 20조원) 규모의 만기도 도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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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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