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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거래소 루노, 전 세계 직원 20% 감원…기관·스테이블코인 사업 강화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가상자산 거래소 루노가 전 세계 직원의 약 20% 감원을 통해 비용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루노는 구조조정 후 기관 대상 사업, B2B,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규제 준수 인프라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루노는 자루(ZARU) 등 현지 통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신흥시장으로 확대하는 모델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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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루노가 전 세계 직원의 약 20%를 감원한다. 개인 투자자 거래 부진에 대응해 비용을 줄이고 기관 대상 사업과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다.

2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제임스 래니건(James Lanigan) 루노 최고경영자(CEO)는 "회사가 구조조정을 통해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을 확대하고 현재 시장 상황에 맞춰 비용을 절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감원 인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래니건 CEO는 "지난해 자동화와 운영 효율화에 상당한 투자를 진행했으며, 사업 운영에 필요한 인력 구조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더 간결하고 변화된 조직 구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루노는 이번 구조조정을 통해 기관투자자 대상 서비스와 핵심 인프라, 규제 준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개인 고객용 상품에도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다.

루노는 아프리카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약 160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은행과 핀테크, 통신사 등이 자체 브랜드로 가상자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유동성과 지갑, 규제 준수 인프라를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지 통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사업도 강화한다. 루노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랜드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자루(ZARU)'의 창립 참여사로, 향후 현지 통화 스테이블코인 인프라가 부족한 다른 신흥시장에도 같은 모델을 적용할 계획이다.

블룸버그는 "개인 투자자 거래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기관 고객과 결제, 금융 인프라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민승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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