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디지털·마라홀딩스, 텍사스 부지 잇따라 매입…AI·비트코인 인프라 확장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갤럭시 디지털이 텍사스주 맥그리거에 500에이커 부지를 매입해 AI·HPC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마라홀딩스가 텍사스주 마타고다 카운티에 1200에이커 부지를 인수해 최대 2기가와트 전력 용량의 AI·HPC 워크로드와 비트코인 채굴 인프라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텍사스는 낮은 전기요금과 광활한 전력 시장, ERCOT 독립 전력망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와 가상자산 인프라 기업들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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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디지털과 마라홀딩스가 텍사스주에서 각각 대규모 부지를 매입하며 인공지능(AI)·고성능 컴퓨팅(HPC) 및 비트코인(BTC) 채굴 인프라 확장에 나섰다.
28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갤럭시 디지털은 텍사스주 맥그리거에 500에이커 규모의 부지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 부지에는 AI·HPC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으로, 초기 74메가와트(MW) 전력 용량으로 가동을 시작한 뒤 이후 단계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마라홀딩스 역시 같은 날 텍사스주 마타고다 카운티에 1200에이커 규모의 전력 인프라 구축 부지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해당 부지는 최대 2기가와트(GW)의 전력 용량을 확보할 수 있으며, AI·HPC 워크로드와 비트코인 채굴 용도로 개발할 계획이다.
두 회사의 발표는 메타 플랫폼스가 텍사스주 엘패소에 140억달러(약 20조5000억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캠퍼스 건립 계획을 공개한 날과 겹치며, 텍사스 내 대규모 인프라 투자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텍사스는 광활한 전력 시장과 상대적으로 낮은 전기요금, 대규모 개발에 적합한 토지 가용성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와 가상자산 인프라 기업들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했다. 독립 전력망인 ERCOT도 대용량 전력 확보를 원하는 개발사들을 끌어들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