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텔레그램 설립자에 체포영장 발부…그램 4%대 급락
이준형 기자
간단 요약
- 러시아 정부가 텔레그램 설립자 파벨 두로프에게 국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고 전했다.
- 이 소식 이후 텔레그램 자체 토큰인 그램(GRAM)이 4% 가까이 급락했다고 전했다.
-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그램(GRAM)은 전일 대비 4.14% 하락한 1.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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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부가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설립자에게 국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최근 두로프 설립자를 테러 활동 조력 혐의로 기소하고 국제 수배 명단에 올렸다. 구체적인 혐의 내용과 체포영장 발부 절차는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러시아 당국은 지난 2월부터 두로프 설립자를 상대로 테러 조력 혐의에 관한 형사 수사를 진행했다. 연방보안국은 텔레그램이 러시아 내 테러 및 극단주의 활동 등에 활용됐지만 텔레그램 측이 당국 수사에 충분히 협조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두로프 설립자는 러시아 정부가 자국민의 텔레그램 이용을 제한하기 위해 근거 없는 면분을 만들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해왔다. 두로프 설립자는 "러시아 당국이 사생활 보호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기 위해 새로운 구실을 만들고 있다"고 반박한 바 있다.
한편 이같은 소식에 텔레그램 자체 토큰인 그램(GRAM)은 4% 가까이 급락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그램은 이날 오후 3시 12분(한국시간) 기준 전일 대비 4.14% 하락한 1.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