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US, 예측시장 진출 추진…내달 CFTC 라이선스 신청
간단 요약
- 바이낸스US가 자체 예측시장 출시를 위해 내달 CFTC DCM 라이선스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DCM 라이선스를 확보하면 CFTC 감독 아래 자체 예측시장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고 전했다.
- 미국에서는 칼시, 폴리마켓, 제미니, 코인베이스 등이 예측시장 관련 사업을 확대하며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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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US가 자체 예측시장 출시를 위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라이선스 취득에 나선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티븐 그레고리 바이낸스US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Rare Evo' 콘퍼런스에서 내달 CFTC에 지정계약시장(DCM) 라이선스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CM 라이선스를 확보하면 바이낸스US는 CFTC의 감독 아래 자체 예측시장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CFTC는 바이낸스US의 신청 계획과 관련해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최근 미국에서는 칼시(Kalshi)와 폴리마켓(Polymarket)을 중심으로 예측시장 이용이 빠르게 늘고 있다. 월드컵을 비롯해 글로벌 정치·경제 이벤트 등을 대상으로 한 계약 거래가 확대되면서 가상자산 거래소들도 관련 시장에 잇따라 뛰어들고 있다.
앞서 제미니는 올해 CFTC로부터 관련 라이선스를 취득했으며, 코인베이스는 칼시와 협력해 예측시장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바이낸스US는 글로벌 거래소 바이낸스와 별도로 운영되는 미국 법인이다. 바이낸스가 지난 2023년 자금세탁방지 및 제재 규정 위반 혐의와 관련해 미국 당국과 합의한 이후 바이낸스US의 현지 시장 점유율은 크게 위축됐다.
당시 바이낸스 CEO였던 자오창펑은 징역 4개월을 복역한 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사면받았다. 이후 자오창펑은 미국 시장에서 바이낸스의 입지를 다시 확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