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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노, 전체 인력 20% 감원…7월 가상자산 업계 구조조정 확산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루노가 전체 인력의 20%를 추가 감원하면서도 컴플라이언스, 핵심 인프라, 리테일 상품 투자는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7월 한 달간 가상자산 및 인접 기업 12곳에서 감원 또는 조직 개편이 이뤄져 894명이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다.
  • 엑소더스는 전체 인력의 25%를 줄이고 카드 발급·스테이블코인 결제 플랫폼 중심으로 재편해 연간 운영비를 1000만달러에서 1300만달러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고 밝혔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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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루노(Luno)가 전체 인력의 20%를 감축한 가운데, 7월 한 달간 구조조정을 단행한 가상자산 기업이 12곳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30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제임스 래니건 루노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자동화 도입과 운영 효율화로 기존과 다른 인력 구조가 필요해졌다"며 이번 감원 배경을 설명했다. 루노는 비용 절감과 함께 컴플라이언스, 핵심 인프라, 리테일 상품에 대한 투자는 유지할 방침이다.

루노는 이번이 처음 대규모 감원은 아니다. 2023년 1월에도 전체 인력의 35%, 약 330명을 내보낸 바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설립돼 현재 디지털커런시그룹(DCG) 산하에 있는 루노는 아프리카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약 1600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리테일 거래를 넘어 은행·핀테크 기업 대상 인프라 서비스와 기관 고객 사업으로 영역을 넓혀왔다.

업계 전반으로 구조조정 흐름이 번지고 있다. 채용 정보 플랫폼 크립토잡스리스트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가상자산 및 인접 기업 12곳에서 감원 또는 조직 개편이 이뤄졌으며, 공개된 수치만 894명이 영향을 받았다. 2026년 누적 기준으로는 47개 기업에서 7254명 이상의 감원이 확인됐다.

7월 중 엑소더스(Exodus)도 전체 인력의 25%를 줄이고 카드 발급·스테이블코인 결제 플랫폼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한다고 밝혔다. 연간 운영비 1000만달러(약 146억원)에서 1300만달러(약 190억원)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블록체인 인프라 개발사 그노시스(Gnosis)도 소비자 서비스 부문 검토 이후 인력을 줄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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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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