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액 1200억원 넘어"…홍콩 금융당국 '펀커피' 투자 경고
진욱 기자
간단 요약
-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는 최대 222% 수익률을 내세운 '펀커피(Fun Coffee) GCM 프로젝트'를 의심스러운 투자 상품으로 지정하고 "투자금을 모두 잃을 수 있다"라고 투자자 유의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 펀커피 투자자들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디지털자산으로 투자금을 송금했으며, 출금 중단과 계정 접속 불가 사태 이후 피해 규모가 10억홍콩달러(약 1270억원)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고 밝혔다.
- 홍콩 경찰은 관련 사건 115건을 접수해 상업범죄수사국(CCB)에 이관해 수사 중이며, 펀커피는 한국어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국내 투자자도 유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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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금융당국이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자를 모집해 자금을 수취한 프로젝트 '펀커피(Fun Coffee)'에 투자 경고를 내렸다.
31일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는 지난 13일 '펀커피 GCM 프로젝트'를 의심스로운 투자 상품으로 지정하고 "투자금을 모두 잃을 수 있다"라며 투자자 유의를 촉구했다.
펀커피는 지난해 말 홍콩에 진출해 연간 최대 222%의 수익률을 보장한다고 홍보하며 투자자를 모집했다. 투자자들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각종 '미션'을 수행한 뒤 디지털자산으로 투자금을 송금하도록 안내받았다. 상당수 투자자는 지인 소개를 통해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달 말부터 투자자들의 출금이 중단됐고 일부 이용자는 계정에 접속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현재 피해자 단체에는 약 400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이 집계한 펀커피 관련 피해 규모는 10억홍콩달러(약 1270억원)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홍콩 경찰은 관련 사건 115건을 접수했으며, 상업범죄수사국(CCB)에 해당 사건을 이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한국에서도 펀커피는 한국에서도 한국어로 된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국내 투자자를 유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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