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모스크바까지 가상자산 채굴 금지 확대…2032년까지 시행
진욱 기자
간단 요약
- 러시아 정부가 모스크바와 모스크바주, 쿠르스크주 일부 지역을 가상자산 채굴 제한 지역에 추가해 2032년 12월 31일까지 적용한다고 밝혔다.
- 러시아는 부랴티야 공화국과 자바이칼 지방 등 일부 지역에서도 전력난을 이유로 채굴을 제한하고 2031년 3월까지 조치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 해시레이트인덱스에 따르면 러시아는 전 세계 비트코인 해시레이트의 약 17.2%를 차지하는 세계 2위 채굴국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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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부가 비트코인(BTC) 채굴 금지 지역 범위를 확대한다. 수도 모스크바가 규제 지역으로 포함됐다.
1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미하일 미슈스틴 총리가 지난달 25일 서명한 결의안 제936호에 따라 모스크바와 모스크바주, 쿠르스크주 일부 지역을 가상자산 채굴 제한 지역에 추가했다. 이번 조치는 오는 15일부터 시행되며 2032년 12월 31일까지 적용된다.
이번 결의안은 지난해 12월 발표된 기존 채굴 제한 조치를 확대하는 내용이다. 쿠르스크주에서는 리고프시를 비롯한 8개 지방자치구도 채굴 금지 대상에 포함됐다. 앞서 러시아는 부랴티야 공화국과 자바이칼 지방 등 일부 지역에도 전력난을 이유로 채굴을 제한했으며, 해당 조치는 2031년 3월까지 유지될 예정이다.
러시아 정부는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이번 조치의 배경으로 제시했다. 모스크바주 에너지부는 "전력망 부담이 커지면서 채굴 제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해시레이트인덱스에 따르면 러시아는 올해 3분기 기준 전 세계 비트코인 해시레이트의 약 17.2%를 차지하는 세계 2위 채굴국이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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