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리서치 "2021년 3월 이후 생성 콜드카드 주소 위험"
간단 요약
- 갤럭시 리서치는 2021년 3월 펌웨어 업데이트 이후 생성된 콜드카드 단일 서명 주소에 대한 비트코인 탈취 공격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갤럭시 리서치는 해당 주소에 자금을 보유한 이용자는 즉시 자금을 다른 주소로 이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 갤럭시 리서치는 장기 보유 비트코인이 주요 피해를 입고 있으며 피해자 제보와 공격자 주소 데이터를 수집해 추적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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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암호화폐) 하드웨어 월렛 콜드카드의 난수 생성(엔트로피) 결함으로 인한 비트코인(BTC) 탈취 공격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알렉스 쏜 갤럭시 리서치 리서치 헤드는 X를 통해 "2021년 3월 펌웨어 업데이트 이후 생성된 콜드카드의 모든 단일 서명 주소에 대한 탈취 공격이 현재 진행 중"이라며 "해당 주소에 자금을 보유한 이용자는 즉시 자금을 다른 주소로 이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공격은 초기에 정교하게 설계된 1~3차 대규모 탈취 파동 형태로 진행됐다. 이들 공격은 거대언어모델(LLM) 활용해 프로그램화된 패턴으로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탈취된 비트코인의 대부분은 현재 공격자 주소에 동결되어 이동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최근 들어 소규모 기회주의적 공격자들이 추가로 유입되면서 토르체인 및 해외 카지노 등을 통한 자금 세탁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피해 자산의 대부분은 비트코인을 장기 보유하던 이들의 자금으로 확인됐다. 도난당한 비트코인의 평균 휴면 기간은 3.18년으로, 가상자산 거래소나 탈중앙화 금융(디파이)에 맡기지 않고 개인 수탁 방식으로 보관하던 물량이 타격을 받았다.
쏜 헤드는 "미국산 LLM 모델의 제약으로 인해 도난 자금을 추적 및 보호하는 과정에서 오픈소스 중국산 AI 모델을 활용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관련 규제 문제를 미 정부 및 업계 고위층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갤럭시 리서치는 현재 피해자 제보와 공격자 주소 데이터를 수집해 미 수사당국 및 관련 업계에 전달하고 추적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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