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카드 사태 후 비트코인 활성 주소 급증...하루 새 100만개 돌파"
황두현 기자
간단 요약
- 콜드카드 해킹 사태 이후 비트코인 투자자들의 불안 확산으로 비트코인 활성 주소 수가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 비트코인 일일 활성 주소는 64만5000개 수준에서 하루 만에 거의 100만개 수준까지 치솟았다고 밝혔다.
- 콜드카드 난수 생성(엔트로피) 결함으로 인한 비트코인 연쇄 탈취 우려로 장기 보유자들이 자산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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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생한 가상자산(암호화폐) 하드웨어 월렛 콜드카드 해킹 사태로 인해 비트코인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비트코인 활성 주소 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훌리오 모레노 크립토퀀트 리서치 헤드는 자신의 엑스를 통해 "콜드카드 해킹 이후 사람들이 극도의 주의를 기울이며 비트코인을 대거 이동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가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일일 활성 주소는 지난 달 30일 64만5000개 수준에서 31일에는 거의 100만개 수준까지 치솟았다. 이는 2024년 12월 10일 이후 가장 높은 일일 활성 주소 수치다.
이 같은 대규모 자금 이동은 콜드카드의 난수 생성(엔트로피) 결함을 노린 비트코인 연쇄 탈취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앞서 2021년 3월 펌웨어 업데이트 이후 생성된 단일 서명 주소가 탈취 위험에 노출됐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장기 보유자들을 중심으로 자산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려는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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