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IndicatorLoading Indicator

KODA,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보험 보장 한도 4000만달러로 확대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KODA는 KB손해보험과 최대 4000만달러 규모의 디지털자산 전용 보험 계약을 체결해 보험 보장 한도를 두 배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 이번 보험 보장 한도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상 최소 5억원 의무 보험 기준의 100배 수준으로, 국내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업계 최대 규모라고 전했다.
  • 업계에서는 법인의 가상자산 거래 허용과 디지털자산기본법 논의에 따라 기관투자자의 커스터디 수요 확대가 전망되며, KODA는 법인 시장 개방 이후 기관 자금 안전 수탁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Loading IndicatorLoading Indicator
사진=KODA
사진=KODA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전문기업 KODA(한국디지털에셋)는 KB손해보험과 최대 4000만달러(약 600억원) 규모의 디지털자산 전용 보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KODA의 보험 보장 한도는 기존 2000만달러에서 4000만달러로 두 배 확대됐다. 이는 국내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업계 최대 규모다.

해당 보험은 KODA에 수탁된 디지털자산이 훼손되거나 분실, 도난 등의 사고를 당했을 경우 발생하는 손해를 보상하는 상품이다. KODA는 지난해 법정 의무보험과 별도로 임의보험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으며, 1년 만에 보장 한도를 두 배로 늘렸다.

현행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은 커스터디 사업자에게 최소 5억원 규모의 보험 또는 준비금을 갖추도록 규정하고 있다. KODA의 이번 보험 보장 한도는 법정 기준의 100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법인의 가상자산 거래가 단계적으로 허용되고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 논의가 이어지면서 기관투자자의 커스터디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산 보호 체계를 강화하려는 움직임도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조진석 KODA 대표는 "기관 고객이 커스터디 사업자를 선택할 때 가장 먼저 살피는 것이 보험의 보장 한도와 범위"라며 "이번 증액으로 고객 자산 보호 수준을 전통 금융권 눈높이로 한 단계 더 끌어올린 만큼, 법인 시장 개방 이후 기관 자금을 안전하게 수탁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국내 1위 수탁 사업자와의 이번 협약은 가상자산 시장이 요구하는 높은 보장 수준과 당사의 위험 인수 역량이 결합된 결과"라며 "디지털자산이 제도권 금융으로 본격 편입되는 과정에서 보험 산업이 담당해야 할 역할과 비중은 앞으로도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KODA는 앞으로 규제 환경과 시장 변화에 맞춰 디지털자산 보험 보장 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KODA는 2020년 KB국민은행과 해시드가 공동 설립한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기업으로, 기관 및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국내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시장에서 약 8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해 한화투자증권, IBK캐피탈, 교보증권 등이 주주로 참여했다.

#가상자산 규제
#업데이트
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이 뉴스, 어떻게 보시나요?








PiCK 뉴스






해시태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