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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美, 엔화 공동 개입 여력 제한적…최대 1870억달러까지 확대 가능"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JP모건은 미국 재무부 환율안정기금(ESF) 보유 자산이 엔화 매수 개입 규모보다 작아 공동 개입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 JP모건은 IMF 특별인출권(SDR) 활용과 외화 자산 달러 전환 시 미국의 개입 여력이 최대 1870억달러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 JP모건은 미국 정부의 개입 의지에도 달러·엔 환율이 164엔을 넘을 가능성은 낮지만, 공동 개입만으로 150엔 아래 강한 엔화 랠리가 나타날 가능성도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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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미국이 일본과의 공동 외환시장 개입을 이어갈 수 있는 여력은 제한적이지만, 필요시 최대 1870억달러 규모까지 개입 재원을 확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JP모건은 보고서를 통해 미국 재무부의 환율안정기금(ESF)이 지난 6월 기준 유로화 자산 약 130억달러와 달러 자산 255억달러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일본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실시한 엔화 매수 개입 규모인 350억~600억달러보다 작은 수준이다.

JP모건은 다만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을 활용하고 외화 자산을 달러로 전환할 경우 미국 재무부의 개입 여력을 최대 1870억달러까지 확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연방준비제도(Fed)까지 개입에 참여할 경우 개입 규모는 사실상 두 배로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미국의 개입 여력이 무제한인 것은 아니라는 평가다. JP모건은 환율안정기금의 재원이 한정돼 있어 추가 자금 확보를 위해서는 의회의 예산 승인이 필요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미국의 과거 외환시장 개입 규모가 대부분 10억~25억달러 수준에 그쳤다는 점도 지적했다.

JP모건은 지난 1998년 6월 미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실시한 엔화 매수 개입 사례도 언급했다. 당시 개입은 한 차례에 그쳤고 달러·엔 환율도 수주 내 개입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이후 양국이 추가 공동 개입에 나서지 않았다는 점에서 장기간 시장에 개입하려는 의지는 제한적이었다고 평가했다.

JP모건은 미국 정부가 예상보다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달러·엔 환율이 164엔을 넘어설 가능성은 낮아졌다고 진단했다. 다만 양국 모두 엔화 강세를 적극적으로 유도하려는 입장은 아닌 만큼 공동 개입만으로 환율이 150엔 아래까지 하락하는 강한 엔화 랠리가 나타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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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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