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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오만, 호르무즈해협 협상 막바지…WTI 장중 7% 급락"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해협 선박 안전 통행을 위한 협상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 협상 진전 소식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장중 7% 넘게 급락했고 브렌트유도 5% 이상 하락해 배럴당 83달러 안팎까지 밀렸다고 전했다.
  • 이란은 미국의 군사 행동이 계속되는 한 해협 상황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해협 개방 합의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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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해협의 선박 안전 통행을 위한 협상 막바지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가 커지면서 국제유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3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블록비츠에 따르면 이란 외무부는 오만과 진행 중인 호르무즈해협 협상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에스마일 바가이(Esmail Baghaei)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번 협상이 미국과의 직접 대화가 아니라, 선박이 호르무즈해협을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임시 항로를 마련하기 위한 이란과 오만 간 논의라고 설명했다.

협상 진전 소식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이날 장중 7% 넘게 급락했고, 브렌트유도 5% 이상 하락해 배럴당 83달러 안팎까지 밀렸다.

다만 호르무즈해협은 사실상 폐쇄된 상태다. 양국은 이른바 '중간 항로' 재개를 논의하고 있지만, 기뢰가 설치됐을 가능성이 있어 정상 운항을 위해서는 제거 작업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는 허가를 받은 일부 선박만 지정된 항로를 이용하고 있다.

이란은 미국의 군사 행동이 계속되는 한 해협 상황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앞서 호르무즈해협 개방 합의가 임박했다며 걸프 국가들의 외교적 노력에 따라 예정됐던 군사 공격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합의에는 해협의 전면 개방과 이란 핵 문제 해결이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동 지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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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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