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윈터뮤트는 주요 가상자산이 4% 미만 하락에 그친 점을 들어 추가 매도세가 거의 소진된 단계라고 분석했다고 밝혔다.
- 윈터뮤트는 거래량을 동반한 지난주 저점 이탈 시 현재의 매도세 소진 판단이 무효가 된다며 강한 상승장 기대는 아직 이르다고 전했다.
- 윈터뮤트는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2억6500만달러 순유출, 이더리움 현물 ETF에 2700만달러 4주 연속 순유입이 나타났다며 기관 자금 관심이 비트코인에서 이더리움으로 일부 이동한 신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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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의 추가 매도 압력이 소진 단계에 가까워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강한 상승세를 기대하기에는 아직 이르며, 거래량을 동반한 저점 이탈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는 설명이다.
4일 가상자산 마켓메이커 윈터뮤트는 연구 보고서를 통해 "지난주 가상자산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금리 동결과 미국 30년물 국채금리 급등, 인공지능(AI) 관련 펀드의 대규모 자산 정리에도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주 비트코인은 2.84%, 이더리움은 3.63% 하락했다. 같은 기간 미국 30년물 국채금리는 5.24%까지 오르며 2007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연 3.50~3.75%로 동결했지만, 위원 3명이 0.25%포인트 인상을 주장했다.
윈터뮤트는 "주요 가상자산이 이 같은 충격에도 4% 미만의 하락에 그쳤다는 점은 시장의 추가 매도자가 거의 소진됐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이어 "주식시장의 과열이 먼저 해소돼야 가상자산 시장도 조정을 마칠 수 있다고 봐왔는데, 최근 AI 관련 투자 포지션의 대규모 청산은 바로 그런 과열 해소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본격적인 상승장을 예상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평가했다. 윈터뮤트는 "시장 참여자 대부분이 강한 반등에 대비하지 못한 상태"라며 "일부 가상자산의 미결제 약정이 늘고 주요 가상자산의 미결제 약정은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어 단기적으로 기술적 급등이 나타날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거래량 증가와 함께 지난주 저점을 밑돌 경우 매도세가 소진됐다는 현 판단은 무효가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윈터뮤트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 거래일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2억6500만달러가 순유출됐다. 반면 이더리움 현물 ETF에는 지난주 2700만달러가 유입되며 4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다. 윈터뮤트는 이를 기관 자금의 관심이 비트코인에서 이더리움으로 일부 이동한 신호로 해석했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