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기대에 국제유가 약세…WTI 75달러선 접근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국제유가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 진전 기대감에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75달러선까지 하락하고 브렌트유도 80달러 아래에서 거래를 마쳤다고 전했다.
- 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정상화되더라도 중동 분쟁과 이란 핵 문제 해결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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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 진전 기대감에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75달러선까지 하락했다. 전날까지 이틀 동안 10% 넘게 급락한 데 이어 브렌트유도 배럴당 80달러 아래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는 3주여 만에 처음이다.
카타르는 호르무즈 해협의 상업용 선박 운항 정상화를 위한 잠정 합의안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도 전날 해협 재개방을 위한 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최근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추가 군사 공격을 연기하고 협상에 시간을 더 주겠다고 밝힌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정상화되더라도 중동 분쟁이 완전히 해소되거나 이란 핵 문제까지 해결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로버트 야우거 미즈호증권 에너지선물 부문 책임자는 "긴장이 다소 완화된 만큼 합의 가능성은 높아졌다"면서도 "미국이 외교적 성과를 선언할 수 있는 수준의 합의는 이뤄질 수 있지만, 이란 핵 문제 등 주요 쟁점은 여전히 남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