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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카드 해커 지갑에 '돈 돌려달라' 메시지 쇄도…비트코인 블록체인에 영구 기록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콜드카드(Coldcard) 해킹 사건으로 1억달러 이상의 비트코인(BTC)이 탈취됐다고 밝혔다.
  • 현재 해커가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진 비트코인 지갑에는 약 3600만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이 보관돼 있다고 밝혔다.
  • 이번 해킹으로 확인된 피해 규모는 1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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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콜드카드(Coldcard) 해킹 사건으로 1억달러 이상의 비트코인(BTC)이 탈취된 가운데 피해자들이 해커 지갑으로 "돈을 돌려달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블록체인 연구기관 갤럭시리서치(Galaxy Research) 등은 해커가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진 비트코인 지갑 주소로 다수의 메시지가 전송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지갑에는 현재 약 3600만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이 보관돼 있다.

메시지는 비트코인의 'OP_RETURN' 기능을 활용해 전송됐다. OP_RETURN은 거래와 함께 짧은 문구를 블록체인에 영구적으로 기록할 수 있는 기능으로, 소액의 비트코인을 함께 보내면 누구나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훔친 돈을 일부라도 돌려달라", "제발 돌려달라", "5 BTC 가운데 80%만이라도 반환해 달라" 등의 내용을 해커 지갑으로 보냈다.

일부는 피해자와 무관한 메시지도 남겼다. 한 이용자는 "비트코인 자금세탁을 도와주겠다"며 텔레그램 계정을 남겼고, 또 다른 이용자는 자신의 비트코인 투자 자금을 보내달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콜드카드 해킹은 지난 7월 30일 처음 확인됐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규모는 1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코인데스크는 과거 2020년 루비안(LuBian) 채굴풀 해킹 당시에도 운영진이 OP_RETURN 기능을 이용해 해커와 협상을 시도한 사례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다수의 피해자와 이용자들이 동시에 해커 지갑에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는 점이 차이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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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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