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플래닛 "로빈후드체인, 밈코인으로 유동성 확보는 성공…토큰화는 아직"
간단 요약
- 비트플래닛 리서치랩은 로빈후드체인이 밈코인을 통해 초기 유동성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으나 토큰화 주식 성과는 아직 미지수라고 밝혔다.
- 보고서는 로빈후드체인의 초기 거래대금, 애플리케이션 수수료가 밈코인 거래에 의해 주도됐지만 밈코인 유동성이 토큰화 주식으로 이어진 인과 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 또한 9월 말 가스비 지원 종료 이후에도 거래와 이용자 활동이 유지되는지가 핵심 검증 기간이며, 국내 토큰증권 시장은 어떤 기초자산과 유통 구조를 담아낼지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지난달 출시돼 업계의 큰 관심을 끈 로빈후드체인(Robinhood Chain)이 밈코인을 통해 초기 유동성을 끌어모으는 데는 성공했으나, 토큰화 주식 시장에서 성과를 거둘지는 아직 미지수라는 분석이 나왔다.
5일 국내 디지털자산 비축 기업(DAT) 비트플래닛 산하 연구기관 비트플래닛 리서치랩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산업 분석 보고서 '밈코인이 만든 유동성 위에 토큰화 주식이 얹힐 수 있는가'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로빈후드체인 출범 이후 약 4주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비트플래닛 리서치랩은 로빈후드체인의 성장세가 대부분 밈코인에 의해 주도했으며, 토큰화 주식 분야는 아직 성장 중에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로빈후드체인의 초기 거래대금과 애플리케이션 수수료는 밈코인 거래에 의해 주도됐다"라며 "최근들어 체인 내 토큰화 주식 거래가 늘어났지만, 밈코인 유동성이 토큰화로 이어진다는 명확한 인과 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보고서는 "로빈후드체인이 빠른 성장을 거둔 것은 맞지만, 초기 인센티브로 인한 유인이 있었다"라며 "가스비 지원이 종료되는 9월 말 이후에도 거래와 이용자 활동이 유지되는지가 핵심 검증 기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로빈후드의 전략 역시 긍정적인 면이 있으며, 한국이 이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로빈후드는 제도 형성 전에도 유동성 확보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며 "2027년 시행을 앞둔 국내 토큰증권 시장 역시 어떤 기초자산과 유통 구조를 담아낼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욱 기자
wook9629@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진욱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