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원화 가치가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했다고 밝혔다.
- 국내 수출기업들의 달러 매도와 원화의 9% 이상 절상이 아시아 통화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 민경원 이코노미스트는 당분간 원·달러 환율이 1410~1440원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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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가치가 수출기업들의 달러 매도 물량 유입에 힘입어 약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장중 달러당 1414.55원까지 하락(원화 강세)하며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후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지만 원화는 이날도 강세를 이어갔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원·달러 환율이 낮은 수준에서는 달러 매수 수요도 존재하지만,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 물량이 이를 압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원화는 이번 분기 들어 달러 대비 9% 이상 절상되며 아시아 통화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약 7% 하락하며 가장 부진한 통화였지만, 최근 들어 흐름이 반전됐다.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 등 국내 수출기업들의 달러 매도가 원화 강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미국 상장을 통해 조달한 265억달러를 국내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한국 외환당국도 최근 일본의 엔화 방어 과정에서 미국과 일본 당국과 긴밀히 공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는 지난주 한국 당국이 원화 가치 방어를 위해 달러 매도 방식의 외환시장 개입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민 이코노미스트는 당분간 원·달러 환율이 1410~1440원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