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인플레이션 확산 시 기준금리 더 공격적으로 인상해야"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메리 데일리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경제 전반으로 확산될 경우 연준이 기준금리를 더욱 공격적으로 인상해야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 데일리 총재는 관세·유가·AI 투자에 따른 물가 충격이 일시적이면 연준이 현재 수준의 금리를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 그는 물가 압력 장기화와 기대인플레이션 상승 시 가능한 한 신속하게 정책을 조정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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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데일리(Mary Daly)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인플레이션이 경제 전반으로 확산될 경우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더욱 공격적으로 인상해야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데일리 총재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행사에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을 전적으로 지지했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이 광범위하게 확산되는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물가 흐름에 대해 두 가지 가능성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관세와 유가 상승,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물가 충격이 일시적이며 시간이 지나면서 완화되는 경우다. 이 경우 연준은 현재 수준의 금리를 유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두 번째 시나리오는 관세와 에너지 가격 상승, AI 투자 확대에 따른 물가 압력이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인플레이션이 장기화하는 경우다. 데일리 총재는 이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두 번째 시나리오가 현실화된다면 왜 점진적으로 대응해야 하는지 의문이 생길 것"이라며 "그 경우에는 가능한 한 신속하게 정책을 조정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데일리 총재는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은 현재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기대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하기 시작하면 연준의 물가 안정 노력은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