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법(클래리티법)이 6일 미 상원 본회의 일정에서 제외됐다고 보도했다.
- 글로벌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에선 클래리티법의 연내 통과 가능성이 17%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 민주당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클래리티법이 이해충돌 방지, 소비자 보호, 시스템적 리스크 완화 측면에서 미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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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법(클래리티법)이 6일(현지시간) 미 상원 본회의 일정에서 제외됐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클래리티법이 미 상원 본회의 의사 일정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존 튠 미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는 최근 이번주 내로 본회의에서 클래리티법을 처리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문제는 시간이다. 미 의회는 다음주부터 5주간 휴회에 돌입한다. 오는 9월 회기가 재개되면 연방 예산안 등 주요 안건이 많은 데다가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어 클래리티법 논의가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 안팎의 분석이다.
민주당 측에선 공개적으로 클래리티법을 반대하고 나선 의원도 적지 않다. 민주당 소속인 엘리자베스 워런 미 상원의원은 최근 암호화폐 규제를 위한 입법은 찬성하지만 클래리티법은 지지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워런 의원은 "암호화폐 산업에는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가 필요하지만 법안은 투자자 권리와 금융 시스템 안정을 반드시 보장해야 한다"며 "클래리티법은 이해충돌 방지, 소비자 보호, 시스템적 리스크 완화 측면에서 미흡한 점이 있다"고 말했다.
클래리티법의 연내 통과 가능성도 급락했다. 글로벌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에선 이날 클래리티법이 연내 통과될 가능성이 17%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27%)과 비교하면 10%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