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사우디아라비아 부동산 토큰화 시장 진출…하드론 플랫폼 활용
간단 요약
- 테더가 사우디아라비아 부동산 시장을 시작으로 실물자산 토큰화 사업을 중동으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 테더는 하드론 플랫폼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기관 투자자 대상 부동산 자산 토큰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퍼스트데이터와 BKN301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전통 자산 토큰화에 나서는 가운데 씨티는 토큰화 증권 시장이 2030년까지 5조50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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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암호화폐)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Tether)가 사우디아라비아 부동산 시장을 시작으로 실물자산 토큰화 사업을 중동으로 확장한다.
6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테더는 자사 토큰화 플랫폼 하드론(Hadron)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부동산 자산을 토큰화해 발행·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지 파트너로는 퍼스트데이터(First Data)와 핀테크 기업 BKN301이 참여한다.
테더는 향후 부동산 외에도 에너지, 인프라 금융 등 다양한 실물자산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수 있다고 전했다. 하드론은 테더가 2024년 자산 토큰화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출시한 플랫폼이다. 테더는 하드론 외에도 26억달러(약 3조7000억원) 규모의 토큰화 금 상품 XAUT를 발행하고 있다.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최고경영자(CEO)는 "비전 2030을 추진 중인 사우디아라비아는 하드론 같은 플랫폼의 실질적 효과를 입증하기에 최적의 시장"이라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경제 다각화 전략인 비전 2030의 일환으로 금융·정부·공급망 등 여러 분야에 걸쳐 기업용 블록체인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기관들도 머니마켓펀드, 사모대출, 부동산, 주식 등 전통 자산을 블록체인 위에 올리는 토큰화에 속속 나서고 있으며, 씨티(Citi)는 토큰화 증권 시장이 2030년까지 5조5000억달러(약 7833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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