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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디지털자산 업계, 정치권에 3000억원 쏟았지만…클래리티 표결 불발

기사출처
진욱 기자

간단 요약

  • 미국 디지털자산 업계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선거 관련 활동과 로비에 총 2억2500만달러 이상을 지출했다고 밝혔다.
  • 리플랩스와 코인베이스 등이 지원한 디지털자산 슈퍼팩 페어셰이크가 약 1억4000만달러를 모금하는 등 업계의 정치권 자금 투입이 크게 확대됐다고 전했다.
  • 그러나 업계 최우선 과제로 꼽힌 클래리티법민주당 반대로 상원 표결이 9월로 지연되는 등 규제 클래리티 확보는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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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미국 디지털자산 업계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정치권에 천문학적인 액수의 로비를 쏟아부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같은 로비활동에도 업계 최우선 과제로 꼽힌 클래리티법의 상원 표결은 결국 불발됐다.

8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디지털자산 업계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선거 관련 활동에 1억8500만달러 이상을 지출했다. 이밖에도 의회와 연방정부를 대상으로도 4000만달러 이상을 투입해, 디지털자산 업계가 로비에 지출한 총 투입액은 총 2억2500만달러(약 3100억원)를 넘어섰다.

로비 규모가 가장 컸던 곳은 디지털자산 슈퍼팩 '페어셰이크'였다. 페어셰이크는 지난 6월까지 약 1억4000만달러를 모금했다. 리플랩스와 코인베이스를 비롯해 미국 주요 디지털자산 기업이 해당 슈퍼팩에 지원을 하고 있다.

개별 기업들도 정치권에 거액을 지원했다. 크립토닷컴 미국 법인 포리스닥스는 슈퍼팩 '마가'에 3500만달러를 기부했다. 제미니 공동 창립자 윙클보스 형제는 '디지털프리덤펀드'와 '마가'에 각각 2130만달러, 1000만달러를 지원했다.

그러나 디지털자산 업계의 이같은 대규모 자금 투입에도 클래리티법은 상원 문턱을 넘지 못했다. 당초 공화당은 8월 클래리티법 표결을 추진했으나, 민주당 측의 반대로 표결은 9월로 지연됐다.

앞서 이날 존 튠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클래리티법에 대한 '심의 진행 동의안(Motion to Proceed)'을 공식 제출했다. 이는 상원이 법안을 본회의에서 심의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첫 절차다.

#가상자산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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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k9629@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진욱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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