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디지털자산 해외 출금 규제 강화
진욱 기자
간단 요약
- 브라질 중앙은행이 디지털자산 해외 송금과 자기수탁 지갑 출금을 최대 24시간 보류하는 규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 해당 규제는 하루 1만달러 상당을 초과하는 디지털자산 이전 시 의무적으로 보류 조치가 적용된다고 전했다.
- 브라질 중앙은행은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디지털자산이 금융사기 자금 이동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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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이 금융사기 방지를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디지털자산 해외 송금을 최대 24시간 보류하는 규제를 도입한다.
9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브라질 중앙은행은 지난 7일 발표한 'BCB 결의안 제584/2026호'를 통해 디지털자산 거래소에 일부 해외 송금과 자기수탁 지갑으로의 출금을 최대 24시간 보류하도록 했다. 해당 규제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헤알화나 디지털자산을 거래소에 입금한 뒤 이를 해외 플랫폼 또는 본인이 관리하는 자기수탁 지갑으로 이전하는 경우 해당 규제가 적용된다.
하루 동안 단일 또는 복수 거래를 통해 1만달러 상당을 초과하는 자산을 이전할 경우 의무적으로 보류 조치가 적용된다. 1만달러 이하의 거래라도 거래소가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하면 송금이 지연될 수 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이같은 규제를 적용하는 이유에 대해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디지털자산이 금융사기로 취득한 자금을 피해자나 금융기관이 회수하기 전에 이동시키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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