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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리티법, 美 지역은행 반발에 '급제동'…"가상자산 업계가 로비전서 패배"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미국 지역은행들의 반발로 클래리티법 상원 처리가 제동이 걸리며 가상자산 업계가 최근 2년간 가장 큰 정치적 타격을 입었다고 전했다.
  • 지역은행들이 스테이블코인가상자산 규제 체계 도입 시 예금 이탈과 수익성 악화를 우려하며 공화당 상원의원들을 설득해 로비전에서 승리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 미국 상원이 9월 15일 클래리티법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지만 지역은행들의 조직적인 반발로 법안 통과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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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미국 지역은행들의 반발로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인 클래리티법(CLARITY Act)의 상원 처리가 제동이 걸리면서 업계가 최근 2년간 가장 큰 정치적 타격을 입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브렌던 페더슨(Brendan Pedersen) 펀치볼뉴스(Punchbowl News) 기자는 자신의 X를 통해 "주말 동안 공화당 상원의원들에게 클래리티법 처리 속도를 늦춰달라고 요구한 지역은행 관계자 4명을 취재했다"며 "지역은행들이 가상자산 업계와의 로비전에서 승리했다"고 평가했다.

펀치볼뉴스는 클래리티법이 8월 휴회 전 상원 표결에 오르지 못한 데에는 여러 요인이 있었지만, 지역은행들의 조직적인 반발이 공화당 의원들의 우려를 키운 것이 핵심 배경 가운데 하나였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역은행들은 스테이블코인과 가상자산 규제 체계가 마련될 경우 예금 이탈과 수익성 악화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제기하며 상원의원들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앨라배마주 커뮤니티스피릿뱅크(Community Spirit Bank)의 브래드 볼턴(Brad Bolton) 최고경영자(CEO)는 "대형 은행이 아니라 나처럼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은행 관계자들이 의원들에게 법안이 지역 금융권에 미칠 실제 영향을 직접 설명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 상원은 오는 9월 15일 클래리티법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지역은행들의 반발까지 더해지면서 법안 통과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다.

#가상자산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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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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