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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용 쇼크에 금값 강세…금리 인상 우려 완화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국제 금값이 미국 고용시장 둔화에 따른 금리 인상 우려 완화달러 약세 영향으로 강세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 금값이 온스당 4000달러 지지선을 유지하는 가운데 헤지펀드와 자산운용사의 금 순매수 포지션이 6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 중국 금 현물 ETF 자금 순유입과 인민은행의 21개월 연속 금 매입이 이어지는 가운데, 금값은 이란 전쟁 발발 이전보다 약 20%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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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국제 금값이 미국 고용시장 둔화에 따른 금리 인상 우려 완화와 달러 약세 영향으로 강세를 이어갔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4345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 금값은 지난주 7% 이상 오르며 올해 1월 이후 가장 큰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 8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7월 비농업 고용은 감소했고, 이전 두 달의 고용 증가폭도 하향 조정됐다. 이에 노동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낮아졌다.

고용지표 발표 이후 블룸버그 달러지수는 0.4% 하락했다. 금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자산인 만큼 금리 인상 기대가 약해질수록 투자 매력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시장에서는 최근 금값이 온스당 4000달러 지지선을 유지하면서 저가 매수세도 유입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자료에 따르면 헤지펀드와 자산운용사의 금 순매수 포지션은 지난 4일 기준 6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확대됐다.

중국에서도 금 투자 수요가 이어졌다. 지난주 중국 금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는 자금 순유입이 지속됐으며, 중국 인민은행은 7월 금 보유량을 64만온스 늘리며 21개월 연속 금을 매입했다.

다만 금값은 여전히 지난 2월 이란 전쟁 발발 이전과 비교하면 약 20%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주말 동안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은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예멘 후티 반군은 홍해 인근 사우디 정유시설을 공격했다고 주장하며 지정학적 긴장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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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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