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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3거래일째 상승…트럼프, 이란에 추가 요구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국제유가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 불확실성으로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 글로벌 원유 재고가 크게 감소하고 물동량도 정상 수준을 회복하지 못해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10~15달러 더 높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이 하루 약 5척 수준에 그치며 전쟁 이전 원유액화천연가스(LNG) 물동량의 약 20% 통과 상황과 대비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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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국제유가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82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 전 거래일에는 5.1% 급등했으며, 브렌트유는 배럴당 88달러 아래에서 장을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란이 분쟁 과정에서 살해한 모든 사람들에 대한 배상을 요구할 것"이라며 "이 같은 요구를 앞으로 진행될 모든 협상에 포함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 조건으로 미국의 봉쇄 종료와 전쟁 피해 보상을 재차 요구한 데 대한 대응이다. 시장에서는 양측의 입장 차가 커지면서 단기간 내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이란과 오만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다만 이란은 미국이 해상 봉쇄를 해제하고 전쟁 피해를 보상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전쟁 이전에는 전 세계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물동량의 약 20%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

바트 멜렉 TD증권 글로벌 원자재 전략 책임자는 "호르무즈 해협이 여전히 폐쇄된 상태이고 글로벌 원유 재고가 크게 감소했으며 물동량도 정상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며 "공매도 세력의 숏커버가 본격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브렌트유 가격이 현재보다 배럴당 10~15달러 더 높은 수준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군사적 대응보다 경제적 압박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현재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은 하루 약 5척 수준으로, 지난 6월 미국과 이란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직후 기록했던 하루 약 14척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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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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