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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 2개월 만에 온스당 4400달러 돌파…美 CPI 발표 앞두고 강세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국제 금값이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온스당 4400달러를 돌파하며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 금값은 100일 이동평균선 상향 돌파, 중국 금 ETF 자금 유입,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 확대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 에너지 가격 상승 시 인플레이션 압력과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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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국제 금값이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2개월 만에 온스당 4400달러를 돌파했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현물 금은 장중 온스당 4412.80달러까지 오르며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값은 최근 2거래일 동안 3.6% 상승한 데 이어 이날도 장중 0.7%까지 추가 상승했다.

금값은 전날 10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면서 기술적 매수세가 유입된 데다, 중국 금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과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 확대가 상승세를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된다.

헤베 첸 밴티지마켓 애널리스트는 "최근까지 이어졌던 금 가격 하락 흐름이 새로운 상승 사이클로 전환되는 초기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며 "유가와 달러가 함께 강세를 보이는 상황에서도 금값이 오르고 있다는 점은 투자자들의 평가 기준이 달라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시장의 관심은 13일 발표되는 미국 7월 CPI로 쏠리고 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에 따르면 7월 CPI는 전월 대비 0.1%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에는 0.4% 하락했다.

다만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확대될 경우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새로운 요구사항을 제시하면서 호르무즈 해협 재개 협상이 불확실해졌고, 이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이 물가를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다.

여기에 베스 해맥 미국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한 차례 이상의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시장의 경계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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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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