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크립토퀀트는 최근 두 달간 USDT 시가총액이 약 40억달러 감소했으며 이는 사상 가장 큰 폭의 감소 구간 중 하나라고 밝혔다.
- USDT 공급 감소가 가상자산 시장의 유동성 위축과 신규 수요 약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지만 과거엔 시장 하락 국면 후반부와 겹쳤다고 분석했다.
- 비트코인 가격과 주간 RSI 사이에서 강세 다이버전스가 나타나 2022년 약세장 종료 당시와 유사하며 올해 말 이전 비트코인 거시적 저점 형성 관측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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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USDT) 시가총액이 최근 두 달간 약 40억달러 감소한 가운데, 비트코인(BTC) 매도 압력이 추가로 강해지기보다는 소진 국면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1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크립토퀀트는 최근 USDT 시가총액이 사상 가장 큰 폭의 감소 구간 중 하나를 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10일 기준 USDT 시가총액의 60일 변화량을 추적하는 30일 단순이동평균(SMA)은 마이너스 48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감소세도 이어지고 있다. 크립토퀀트는 "최근 11일 동안에만 약 8억7000만달러 상당의 USDT 공급이 사라졌다"며 "과거 환매의 영향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USDT 공급 감소는 가상자산 시장의 유동성 위축을 의미한다. 시장에 투입될 수 있는 대기 자금이 줄어드는 만큼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에 대한 신규 수요가 약하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다만 크립토퀀트는 과거 사례를 보면 USDT 공급이 가장 크게 위축된 시점이 시장 하락 국면의 후반부와 겹쳤다고 분석했다. 실제 USDT 시가총액의 60일 감소 폭은 지난달 13일 마이너스 57억2000만달러로 저점을 기록했다.
크립토퀀트는 "역사적으로 USDT 공급이 가장 크게 위축됐던 시기는 매도 압력이 추가로 가속되기보다는 소진에 가까워졌던 구간이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가격과 주간 상대강도지수(RSI) 사이에서 강세 다이버전스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 같은 흐름이 2022년 약세장 종료 당시와 유사한 모습이라며, 시장에서는 올해 말 이전 비트코인의 거시적 저점이 형성될 가능성에 대한 관측이 점차 늘고 있다고 전했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