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뮤트 "비트코인·이더리움 ETF 자금 흐름 개선…지속 여부가 관건"
간단 요약
- 윈터뮤트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에 약 11억달러가 순유입되며 기관 자금 흐름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 비트코인 가격 상승이 제한돼 ETF 매수세가 시장 공급에 흡수되고 있어 구조적인 자금 유입 추세 형성 여부를 더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 윈터뮤트는 9월 금리 인상 가능성과 CPI 발표가 위험자산 반등과 ETF 매수세 지속 여부를 가를 변수라고 강조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지난주 약 11억달러가 순유입되면서 기관 자금 흐름이 다시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비트코인 가격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제한돼 매수세가 시장 내 매도 물량에 흡수되고 있다는 평가다.
11일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마켓메이커 윈터뮤트는 주간 시장 업데이트를 통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 지난주 8억5350만달러가 순유입됐다고 밝혔다. 5거래일 연속 자금이 들어오며 지난 4월 중순 이후 가장 강한 한 주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에도 2억4490만달러가 순유입되며 5주 연속 순유입을 이어갔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를 합친 순유입액은 약 11억달러로 집계됐다. 블랙록이 양쪽 ETF 자금 유입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윈터뮤트는 "ETF 자금 유입이 다시 나타났지만 이를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한 주의 흐름만으로 구조적인 자금 유입 추세가 형성됐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특히 비트코인은 지난주 2.15% 상승하는 데 그쳐 같은 기간 3.51% 오른 S&P500을 밑돌았다. 윈터뮤트는 위험자산 전반이 상승한 상황에서도 비트코인의 가격 반응이 제한됐다는 점을 들어 "ETF 매수세가 시장 어딘가에서 나오는 공급에 의해 흡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명확하게 긍정적인 전망으로 전환하기 전까지 여름 말까지 ETF 매수세와 가상자산 재무전략 기업(DAT)의 활동이 유지되는지 확인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주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55%에서 40%로 낮아졌고 위험자산 전반이 상승했다. 윈터뮤트는 오는 12일 발표되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이 같은 금리 전망의 지속 여부를 가를 다음 변수라고 봤다.
윈터뮤트는 C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올 경우 9월 금리 인상 기대가 다시 50%를 웃돌면서 최근 위험자산 반등의 동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