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최대 은행 이타우, 채권·펀드 토큰화 파일럿 참여…오픈에셋과 협력
간단 요약
- 라틴아메리카 최대 민간은행 이타우가 오픈에셋과 손잡고 브라질 자본시장 토큰화 파일럿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 이번 파일럿은 분산원장기술(DLT)을 활용해 채권과 투자펀드 발행·거래·결제를 테스트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 실물자산 토큰화(RWA) 시장 규모는 1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어 383억달러에 이르렀으며, 미국 국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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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아메리카 최대 민간은행 이타우(Itaú)가 브라질 자본시장 토큰화 파일럿 프로그램에 합류했다.
11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타우는 디지털 자산 인프라 기업 오픈에셋(OpenAssets)과 손잡고 브라질 금융자본시장협회(ANBIMA)가 주도하는 토큰화 파일럿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해당 파일럿은 분산원장기술(DLT)을 활용해 채권과 투자펀드 등 자본시장 상품의 발행·거래·결제를 테스트하는 프로그램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토큰화 자산의 기술 개념 검증을 진행하고, 운영·컴플라이언스·기술 요건을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테스트 대상은 회사채(디벤처)와 투자펀드다. 오픈에셋은 토큰화 인프라를 제공하고, 이타우는 자본시장 전문성을 바탕으로 토큰화 자산이 기관 투자 환경에서 어떻게 작동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역할을 맡는다.
ANBIMA는 지난 4월 50개 이상의 은행·자산운용사·기술 기업이 제출한 39개 제안 중 20개 사례를 파일럿 대상으로 선정했다. 테스트는 실제 금융 거래 없이 시뮬레이션 환경의 허가형 프라이빗 DLT 네트워크에서 진행된다.
한편 공개 블록체인에서 유통되는 실물자산 토큰화(RWA)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RWA.xyz 데이터에 따르면 관련 시장 규모는 지난해 8월 약 189억달러(약 27조원)에서 현재 383억달러(약 54조원)로 1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었다. 미국 국채가 160억달러(약 23조원) 이상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