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IndicatorLoading Indicator

美 SEC·CFTC, 4억달러 규모 가상자산 폰지 혐의 골리앗벤처스 제소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미국 SEC와 CFTC가 골리앗벤처스와 설립자 크리스토퍼 델가도를 4억달러 규모 가상자산 폰지 사기 혐의로 제소했다고 밝혔다.
  • 골리앗벤처스는 미등록 증권 공모를 통해 1300명 이상으로부터 최소 4억2500만달러를 조달하고 유동성 풀 수수료 수익을 근거로 월 3%에서 10% 수익원금 보장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 CFTC는 비트코인(BTC)·이더리움(ETH) 거래 명목으로 최소 3억9700만달러가 납입됐다며 투자자 배상, 부당이득 환수, 민사 제재금 부과, 거래 및 등록 금지, 영구 금지 명령을 법원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Loading IndicatorLoading Indicator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4억달러(약 5668억원) 규모의 가상자산(암호화폐) 폰지 사기 혐의로 골리앗벤처스와 설립자 크리스토퍼 델가도를 각각 민사 소송으로 제소했다.

11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EC는 골리앗벤처스가 미등록 증권 공모를 통해 1300명 이상의 투자자로부터 최소 4억2500만달러(약 6022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에게는 자금이 가상자산 유동성 풀에 운용된다고 안내했지만, 실제로는 어떠한 투자도 이뤄지지 않았으며 델가도가 최소 5100만달러(약 723억원)를 개인 용도로 유용했다고 SEC는 주장했다.

CFTC는 별도 소장에서 약 1600명의 고객이 비트코인(BTC)·이더리움(ETH) 거래를 명목으로 최소 3억9700만달러(약 5628억원)를 납입했다고 밝혔다. CFTC는 투자자 배상, 부당이득 환수, 민사 제재금 부과, 거래 및 등록 금지, 영구 금지 명령을 법원에 요청했다.

골리앗벤처스는 투자자들에게 유동성 풀 수수료 수익을 재원으로 월 3%에서 10%의 수익과 원금 보장을 약속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신규 투자자 자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수익을 지급하는 전형적인 폰지 구조를 운영했으며, 계좌 잔액과 수익률 지표도 허위로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5년 11월 이후 신규 자금 유입이 줄어들자 월 배분을 중단하고 사실상 붕괴했다.

델가도는 SEC와 분리 합의에 동의했다. 법원 승인을 조건으로 증권법 위반 행위를 영구 금지당하고, 개인 계좌 거래를 제외한 증권 거래 참여 및 브로커·딜러 관련 업무도 금지된다. 부당이득 환수액과 민사 제재금은 법원이 별도로 결정한다.

델가도는 앞서 전신 사기 공모, 전신 사기, 자금 세탁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미국 법무부는 지난 6월 30일 골리앗벤처스에 납입된 금액이 최소 4억달러에 달하며 델가도가 최소 2억5000만달러(약 3543억원)의 투자자 손실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델가도는 이 사건과 연루된 부동산, 차량, 명품, 은행 계좌, 가상자산 지갑 등을 몰수하는 데도 동의했다.

#가상자산 사기
#사건사고
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이 뉴스, 어떻게 보시나요?








PiCK 뉴스






해시태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