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와이, 가상자산 ATM 전면 금지법 10월 시행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미국 하와이주가 10월 1일부터 가상자산 ATM 및 키오스크 운영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 해당 법은 미국 달러를 받고 가상자산을 제공하는 디지털 금융자산 거래 키오스크의 소유·운영·관리를 전면 금지한다고 전했다.
- 미네소타·테네시·인디애나 등 여러 주에서 디지털 자산 키오스크 전면 금지 또는 엄격한 규제 기준 도입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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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주가 오는 10월부터 가상자산(암호화폐) ATM 및 키오스크 운영을 전면 금지한다.
12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는 지난 7월 하원 법안 1642호에 서명했다. 이 법은 미국 달러를 받고 가상자산을 제공하는 디지털 금융자산 거래 키오스크의 소유·운영·관리를 전면 금지하며, 오는 10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법안 통과의 주요 근거는 사기 피해 규모다. 미국 연방수사국(FBI) 인터넷범죄신고센터는 지난 4월 보고서에서 2025년 한 해 동안 미국인이 가상자산 관련 사기로 입은 피해가 110억달러(약 15조5000억원)를 넘는다고 밝혔다. 하와이 주민 피해만 해도 같은 해 826건의 신고가 접수됐으며, ATM·키오스크 관련 손실을 포함해 약 8000만달러(약 1130억원)에 달했다.
코인ATM레이더 집계 기준 현재 하와이 주요 4개 섬에서 운영 중인 가상자산 ATM 및 키오스크는 57대다.
하와이의 이번 조치는 미국 내 유사 입법 흐름의 일환이다. 미네소타·테네시·인디애나주가 각각 8월·7월·3월부터 디지털 자산 키오스크 전면 금지를 시행 중이며, 델라웨어·뉴저지주는 유사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사우스다코타·와이오밍주는 전면 금지 대신 가상자산 ATM 운영에 엄격한 규제 기준을 도입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