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AI 투자심리 회복에 강세…기술적 강세장 진입 눈앞
간단 요약
- 코스피가 AI 투자심리 회복에 힘입어 저점 대비 20% 이상 반등하며 기술적 강세장(Bull Market)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중 5% 넘게 오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반도체 투자심리 개선과 정부의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규제 강화가 시장 안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 완화, 주주환원 정책 발표 기대감, 외국인 투자자 자금 유입, 메모리 반도체 수요 전망이 증시에 우호적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국내 증시가 인공지능(AI) 투자심리 회복에 힘입어 급반등하며 코스피가 기술적 강세장(Bull Market)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13일 코스피는 장중 최대 4.8% 상승하며 지난 7월 30일 저점 대비 약 22% 반등했다. 통상 주요 지수가 저점 대비 20% 이상 오르면 기술적 강세장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된다.
블룸버그는 이날 상승세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두 종목 모두 장중 5% 넘게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실적 발표를 통해 AI 투자 확대 기조를 재확인한 것이 반도체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정부의 개별 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규제 강화와 신용거래 감소도 시장 안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강대권 라이프자산운용 대표는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 과정에서 시장이 과도하게 하락했던 만큼 자금 흐름이 안정되면서 자연스러운 반등이 나타나고 있다"면서도 "AI 투자 기대와 미국 금리 환경이 안정되기 전까지는 상승세가 지속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된 점도 반도체주 투자심리를 뒷받침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 정책 발표 기대감도 최근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코스피는 올해 들어 60% 이상 상승했지만, 6월 고점과 비교하면 여전히 약 24% 낮은 수준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올해 1000억달러 이상을 순매도했지만, 최근 주가 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지면서 일부 해외 자금이 다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AI 서비스 확산으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베일리기포드의 치안 장 신흥시장 주식 전문가는 "AI 에이전트와 피지컬 AI 확산으로 메모리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공급 능력은 제한적"이라며 "이 병목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 많지 않다"고 말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