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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7월 생산자물가 7.2% 상승…고물가 지속에 BOJ 추가 금리 인상 힘 실리나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일본 7월 생산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7.2% 상승해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였다고 전했다.
  • 기업 비용 부담과 물가 상방 위험 지속으로 일본은행(BOJ)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 국제유가 상승, 엔화 약세, 임금 상승 등이 물가 압력을 키우며 관련 기업 파산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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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일본의 생산자물가가 7월에도 7%대의 높은 상승률을 이어가면서 일본은행(BOJ)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일본은행이 이날 발표한 7월 기업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7.2% 상승했다. 2023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6월 수정치(7.3%)보다는 소폭 둔화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전월 대비로는 0.1% 올랐다.

품목별로는 석유·석탄제품을 비롯해 화학제품과 비철금속 등이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지속되면서 생산비 증가분이 소비자 가격으로 전가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이는 물가의 상방 위험을 경계하고 있는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 판단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일본은행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1%로 동결했지만 우에다 가즈오 총재는 물가 상승 위험을 언급하며 이르면 9월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비용 상승을 감당하지 못한 기업들의 파산도 늘고 있다. 일본 시장조사업체 데이코쿠데이터뱅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원자재와 연료비 상승분을 판매가격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파산한 기업은 556곳으로,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8년 이후 반기 기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달에도 121건이 발생해 월간 기준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중동 분쟁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글로벌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비철금속·기계 가격 상승, 임금 상승 등이 일본의 물가 압력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엔화 약세도 수입물가 부담을 높이고 있다. 지난달 달러당 164엔에 근접하며 40년 만의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던 엔화는 미·일 공동 외환시장 개입 이후 반등했지만,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는 다시 달러당 159.32엔 부근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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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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