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프랭클린템플턴에 '자체 토큰화 MMF' 투자 허용
간단 요약
- 미국 SEC가 프랭클린템플턴의 자체 자금을 자체 토큰화 머니마켓펀드(MMF)에 투자하는 것을 허용했다고 밝혔다.
- SEC가 프랭클린 온체인 미 국채 펀드에 대한 비조치 의견서를 발급하고, 토큰화 펀드의 수탁 및 개인키 보관 방안을 허용했다고 전했다.
- 프랭클린템플턴은 토큰화 펀드를 통해 25억달러 규모 자산을 온체인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SEC는 투자자 보호를 위한 추가 조건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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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프랭클린템플턴에 자체 자금을 자체 토큰화 머니마켓펀드(MMF)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EC는 전날(12일) 프랭클린템플턴에 당사 펀드 매니저들이 일정 조건을 준수할 경우 '프랭클린 온체인 미 국채 펀드'에 투자해도 제재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비조치 의견서(no-action letter)를 발급했다.
비조치 의견서는 특정 금융 행위에 대해 SEC 실무진이 법 집행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문서다. 법이나 규제를 공식적으로 바꾸는 조치는 아니다. 이번 결정도 프랭클린템플턴이 SEC에 제시한 조건에 한해 적용된다.
프랭클린 온체인 미 국채 펀드는 미 국채에 투자해 수익을 올리는 토큰화 MMF다. 주당 가격을 1달러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펀드 소유 기록을 블록체인에서 관리한다.
SEC는 프랭클린템플턴 산하 프랭클린템플턴 인베스터서비스(FTIS)가 토큰화 펀드의 수탁 업무를 담당하고 개인키를 보관하는 방안도 허용했다. 이 경우 기존 실물증서 보관 규정을 그대로 따르지 않아도 된다.
단 SEC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권한이 없는 사람이 거래를 지시하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시스템을 갖추는 등 특정 조건을 추가로 제시했다. 또 FTIS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기록을 수정하거나 동결하고, 다른 시스템으로 데이터를 이전하거나 복구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춰야 한다.
한편 프랭클린템플턴은 토큰화 펀드를 통해 25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온체인에서 관리하고 있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