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돗페이, IPO 연기…규제·소송에 '발목'
진욱 기자
간단 요약
- 레돗페이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IPO 계획을 규제 승인 확보 작업을 이유로 연기했다고 전했다.
- 레돗페이는 글로벌 규제 준수와 사업 성장에 집중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송금업 라이선스를 취득해 서비스를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 레돗페이가 바이낸스 계열사들로부터 약 4억7300만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에 직면해 있으며 의혹을 부인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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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자산 카드 업체 레돗페이의 미국 시장 기업공개(IPO) 추진이 연기됐다.
14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레돗페이는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IPO 계획을 연기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레돗페이는 규제 승인 확보 작업을 이유로 IPO를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레돗페이는 IPO 일정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글로벌 규제 준수와 사업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주 미국에서 송금업 라이선스를 취득했으며 미국에서 서비스를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돗페이는 지난 2월부터 뉴욕 증시 상장을 검토해왔다. JP모건체이스, 골드만삭스, 제프리스 등과 상장 작업을 진행했으며 IPO를 통해 10억달러 이상을 조달하고 40억달러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는 방안을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바이낸스와의 법적 분쟁도 부담으로 작용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바이낸스 계열사들은 앞서 레돗페이 창업자들을 상대로 약 4억7300만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바이낸스 측은 레돗페이 창업자들이 과거 바이낸스에서 근무하며 취득한 기밀정보를 이용해 경쟁 사업을 구축하고 고객을 유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레돗페이는 관련 의혹을 부인하며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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