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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둔화 우려에 주요지수 약세…샌디스크는 또 폭등 [뉴욕증시 브리핑]

기사출처
황두현 기자

간단 요약

  • 미국 뉴욕증시는 소비 둔화 우려소매판매 0.6% 감소 여파로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고 전했다.
  • 국제유가미 국채 금리는 동반 상승한 반면 달러인덱스는 0.2% 하락하며 자산시장 간 온도차를 보였다고 밝혔다.
  • 전날 이어 주주환원정책JP모건 투자의견 상향 영향으로 샌디스크는 7.39% 급등한 반면, AI 관련주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약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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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미국 뉴욕증시가 소비 둔화 우려에 약세 마감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서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보다 107.58포인트(0.2%) 내린 5만3732.4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13.23포인트(0.17%) 하락한 7785.7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73.86포인트(0.28%) 떨어진 2만6729.16에 각각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소비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7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6% 감소해 지난해 5월(-1.1%) 이후 1년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을 보였다. 이는 전문가들의 전망(0.1% 상승)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두 달 연속 개선세를 보였던 소비자 심리도 3개월 만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국제유가는 호르무즈 해협 내 유조선 피격 사건과 미국·이란 간 갈등에 따른 지정학적 위험이 부각되며 다시 상승했다.

이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0월 인도분은 1.67% 오른 88.52달러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 인도분은 1.45% 오른 배럴당 82.40달러로 장을 마쳤다.

미 국채 금리도 올랐다. 10년물 금리는 4.69%로 5bp(1bp=0.01%포인트) 상승했고 30년물은 5.27%로 6bp 올랐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0.2% 하락했다.

다만 금리 인상 전망은 크게 후퇴하지 않았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금리선물시장은 미 중앙은행(Fed)이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전날 66.1%에서 67.6%로 소폭 올려 잡았다. 금리 인상 확률은 33.9%에서 32.4%로 떨어졌다.

기술주는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인공지능(AI) 관련주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브로드컴과 인텔이 각각 5.94%와 1.97% 하락했다. 어플라이드 머트리얼즈 역시 이날 호실적을 내놨음에도 5.12% 떨어졌다.

반도체 모음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31% 하락했다.

전날 주주환원정책 발표에 13%대 급등한 샌디스크는 이날도 JP모건의 투자의견 '상향' 소식에 7.39% 올랐다. SK하이닉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은 0.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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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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