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비트코인 ETF 콜옵션 24배 급증…IBIT 노출 확대
간단 요약
- UBS가 블랙록 비트코인(BTC) 현물 ETF 콜옵션을 전 분기 대비 24배 이상 확대했다고 밝혔다.
- UBS의 IBIT 직접 보유 주식은 40만7890주로 1분기 말 대비 약 12% 증가했다고 전했다.
- UBS의 풋옵션 기초 주식은 약 53% 감소했고 행사가격과 만기일 미공개로 순 방향성 노출은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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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대형 은행 UBS가 블랙록의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콜옵션 포지션을 전 분기 대비 24배 이상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UBS는 2분기 말 기준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 기초 주식 195만주에 해당하는 콜옵션을 보유했다고 규제 당국에 신고했다. 이는 1분기 말의 8만주에서 2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IBIT 직접 보유 주식도 늘었다. UBS의 IBIT 직접 보유량은 40만7890주로, 1분기 말의 36만4371주 대비 약 12% 증가했다. 현재 가치는 약 1360만달러(약 192억원) 수준이다.
반면 매도 권리를 부여하는 풋옵션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다. 2분기 말 기준 풋옵션 기초 주식은 14만3300주로, 1분기 말의 30만3300주에서 약 53% 감소했다. 직접 보유 주식 역시 2025년 4분기 말에 기록한 54만8614주를 여전히 밑돌고 있다.
다만 이번 신고 서류에는 행사가격과 만기일이 포함되지 않아 UBS의 순 방향성 노출을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렵다. 해당 포지션은 고객 헤지, 시장조성 활동, 재량 고객 포트폴리오 또는 자기매매 목적일 수 있다.
운용자산 규모 7조달러(약 9905조원)를 넘는 UBS는 올해 초부터 스위스 프라이빗뱅킹 고객 일부를 대상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 거래 접근권 제공을 준비해왔다. 이번 신고 서류는 해당 고객 서비스 확대가 옵션 포지션 증가로 이어진 것인지는 명시하지 않았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