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차기 '헤고타' 업그레이드 후보 66개 검토…프라이버시 강화 주목
간단 요약
- 이더리움 개발진이 차기 업그레이드 '헤고타(Hegotá)'에 포함할 66개 EIP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 헤고타에선 FOCIL 확정과 함께 프레임 트랜잭션(EIP-8141), 키드 논스(EIP-8250), EIP-8272 등 프라이버시 기능 강화가 핵심 후보라고 밝혔다.
- 이더리움은 2027년 헤고타 적용을 목표로 하며, 올해 하반기 '글램스터담(Glamsterdam)' 업그레이드로 확장성, 레이어1 보안, 네트워크 사용성 개선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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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개발진이 차기 주요 업그레이드인 '헤고타(Hegotá)'에 포함할 66개의 제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네트워크 자체적으로 프라이버시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이 주요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움 개발진은 헤고타 업그레이드의 범위를 확정하기 위해 현재 66개 이더리움 개선 제안(EIP)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헤고타에 포함이 확정된 제안은 'FOCIL(Fork-choice enforced inclusion lists)'이 유일하다. FOCIL은 검증자 위원회가 대기 중인 특정 거래를 블록에 포함하도록 강제할 수 있게 하는 구조로, 네트워크의 검열 저항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이와 함께 프레임 트랜잭션(Frame Transactions·EIP-8141), 키드 논스(Keyed Nonces·EIP-8250), 프레임 트랜잭션용 최근 루트(Recent Roots for Frame Transactions·EIP-8272) 등 프라이버시 관련 기능을 지원할 수 있는 제안들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토니 바슈테터 이더리움재단 기여자는 자신의 엑스(X)를 통해 이들 세 가지 제안이 헤고타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당 기능들이 도입될 경우 "네이티브 프라이버시(native privacy)를 구현해 프라이버시 애플리케이션이 중개자에 의존하지 않고 작동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발진은 헤고타를 오는 2027년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진행되는 핵심 개발자 회의를 통해 66개 후보 가운데 실제 업그레이드에 포함될 EIP를 추려낼 예정이며, 이번에 채택되지 않은 제안은 이후 업그레이드에서 다시 검토될 수 있다.
다음 이더리움 개발자 회의는 17일 오후 2시(UTC)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더리움은 헤고타에 앞서 올해 하반기 '글램스터담(Glamsterdam)'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 글램스터담은 확장성 개선과 레이어1 보안 강화, 네트워크 사용성 향상 등에 초점을 맞춘 업그레이드로, 이후 헤고타를 통해 이더리움의 추가적인 프로토콜 개선 작업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