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 무기한 선물 미결제약정 17억달러…가상자산 시장 주식형 상품 중 1위
간단 요약
- 샌디스크 주식 무기한 선물의 미결제약정이 17억3000만달러를 기록하며 가상자산 시장 주식형 무기한 선물 중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 샌디스크는 미결제약정과 거래량 기준으로 스페이스X,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 등 주요 메모리·스토리지 관련 종목을 크게 웃돌고 있다고 밝혔다.
- 샌디스크 관련 상품에는 서스퀘하나, IMC, 시타델증권, 제인스트리트 등 전통 금융사의 시장조성자 참여와 지분율 5% 보유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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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스크(SNDK)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식 무기한 선물의 미결제약정(OI)이 17억달러를 넘어서며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형 무기한 선물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
16일(현지시간) 우블록체인에 따르면 샌디스크 주식 무기한 선물의 미결제약정은 17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스페이스X(SPCX) 무기한 선물의 미결제약정 9억2800만달러보다 약 1.86배 많은 규모다. SK하이닉스(SKHX)의 4억9300만달러와 비교하면 약 3.51배에 달한다.
이에 따라 샌디스크는 미결제약정 기준 가상자산 시장에서 가장 큰 주식형 무기한 선물로 올라섰다. 거래량 역시 마이크론(MU)을 비롯한 주요 메모리·스토리지 관련 종목을 크게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샌디스크 현물과 파생상품의 유동성을 공급하는 주요 전통 금융사들이 가상자산 시장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자료에 따르면 서스퀘하나(SIG)와 IMC는 각각 Cboe Options와 EDGX Options에서 샌디스크 옵션의 지정 주요 시장조성자 역할을 맡고 있다. 마이애미국제증권거래소(MIAX) 자료에서는 시타델증권이 샌디스크 주가의 일일 수익률을 2배 추종하는 'T-REX 2X Long SNDK Daily Target ETF(SNDU)' 옵션 출시 당시 주요 시장조성자로 지정됐다.
제인스트리트 역시 샌디스크 지분을 대규모로 보유하고 있다. 지난 5일 제출된 지분공시(Schedule 13G)에 따르면 제인스트리트는 7월 30일 기준 샌디스크 주식 740만9400주를 보유해 지분율 5%를 기록했다. 제인스트리트는 세계 최대 전자식 시장조성자 가운데 하나로, 전통 금융기관 중 비교적 이른 시기부터 디지털자산 거래 시장에 참여해온 곳이기도 하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