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비트코인 매도 압력 완화…강세 전환 확인은 아직"
간단 요약
- 크립토퀀트 코인니엘은 비트코인 거래소 순유입량 급감으로 즉각적인 매도 압력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고 밝혔다.
- 비트코인 펀딩비율과 미결제약정(OI)이 완화되며 롱 포지션 과열이 식고 있으나 여전히 높은 레버리지 수준으로 완전 해소는 어렵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 향후 비트코인 강세 전환 핵심 신호로 거래소 순유입량 마이너스 전환과 안정적인 펀딩비율을 제시하며 유동성 지표를 함께 살펴봐야 한다고 진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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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의 온체인 매도 압력과 레버리지 과열이 완화되고 있지만 본격적인 강세 전환을 확인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간) 크립토퀀트 기고자 코인니엘(CoinNiel)은 비트코인 거래소 순유입량(Exchange Netflow)이 지난 14일 3507 BTC에서 최근 29 BTC까지 급감했다며 "즉각적인 매도 압력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반적으로 거래소로 유입되는 비트코인이 늘어나면 매도 가능한 물량이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반대로 순유입 규모가 줄어드는 것은 잠재적인 매도 압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파생상품 시장의 과열도 진정되는 모습이다. 비트코인 펀딩비율은 0.0228에서 0.00465로 크게 낮아졌고 미결제약정(OI) 역시 약 231억1000만달러에서 229억4000만달러로 소폭 감소했다.
코인니엘은 이를 두고 롱 포지션의 과열이 뚜렷하게 식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미결제약정이 여전히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인 만큼 시장의 레버리지가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거래소 스테이블코인 비율 역시 30일 평균보다 소폭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동성 여건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거래소 순유입과 파생상품 포지션 변화를 함께 살펴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코인니엘은 "현재 시장이 강한 매수세 우위로 전환됐다기보다는 중립적인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거래소 유입 감소와 펀딩비율 정상화는 긍정적이지만 순유입량과 펀딩비율, 미결제약정이 다시 동시에 상승할 경우 최근 나타난 위험 완화 흐름이 약화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향후 비트코인 강세 전환을 확인할 핵심 신호로 거래소 순유입량의 마이너스 전환을 꼽았다.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이 순유출되는 가운데 펀딩비율까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해야 매도 압력 완화 이후의 추가적인 강세 신호를 확인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