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라마, 애플 앱스토어 피싱 앱 탓에 모바일 출시 수개월 지연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디파이라마가 자사를 사칭한 피싱 앱 문제로 모바일 앱 출시를 수개월간 미뤄온 사실이 알려졌다고 전했다.
- 0xngmi는 악성 앱 삭제를 위해 수개월간 애플 앱스토어에 요청했으나 응답을 받지 못했고, 소액 지갑이 탈취되는 과정을 제출한 뒤에야 앱이 삭제됐다고 밝혔다.
- 2023년 11월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등록 가짜 레저 라이브(Ledger Live) 앱으로 38건의 거래에 걸쳐 58만8000달러 상당의 자산이 탈취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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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플랫폼 디파이라마(DefiLlama)가 자사를 사칭한 피싱 앱 문제로 모바일 앱 출시를 수개월간 미뤄온 사실이 알려졌다.
16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디파이라마의 익명 창업자 0xngmi는 자신의 X를 통해 "이용자 피해를 막기 위해 가짜 앱이 모두 삭제될 때까지 자체 앱 출시를 기다렸다"고 전했다.
0xngmi는 악성 앱 하나를 삭제하기 위해 수개월간 애플에 요청했지만 응답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팀이 직접 해당 앱을 내려받아 소액 지갑이 탈취되는 과정을 기록해 제출한 뒤에야 애플이 며칠 만에 앱을 삭제했다고 덧붙였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주요 가상자산 브랜드를 사칭한 가짜 앱이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4년에는 래비(Rabby) 지갑과 커브 파이낸스(Curve Finance)를 사칭한 앱이 앱스토어에 올라온 바 있다. 2023년 11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 등록된 가짜 레저 라이브(Ledger Live) 앱으로 38건의 거래에 걸쳐 58만8000달러(약 8억3000만원) 상당의 자산이 탈취됐다.
한편 코인텔레그래프는 애플 측에 입장을 요청했으며 현재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