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美 소비심리·증시 '엇박자'…"비트코인은 자금 이동서 소외"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미국 소비자 심리가 사상 최저 수준인데 증시는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비트코인은 위험자산으로 향하는 자금 흐름에서 소외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글래스노드는 약해진 소비심리에도 투자자 자금이 현금보다 주식과 인공지능(AI) 관련 자산, 원자재 등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고 밝혔다.
- 글래스노드는 주식시장이 강세를 이어가고 AI와 원자재 등으로 투자자금이 이동하는 상황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수요가 상대적으로 부진해 자금 이동에서 상당히 소외돼 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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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 심리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위축된 가운데 증시는 연이어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비트코인(BTC)은 위험자산으로 향하는 자금 흐름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온체인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는 최근 미국 소비자 신뢰도가 사상 최저 수준까지 떨어진 것과 달리 주식시장은 신고점을 이어가면서 두 지표 간 뚜렷한 괴리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소비자 신뢰도는 소비자들이 현재와 향후 경제 상황을 얼마나 긍정적 또는 부정적으로 바라보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통상 소비심리가 약해지면 위험자산 투자심리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최근 금융시장에서는 이와 다른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글래스노드는 약해진 소비심리에도 투자자 자금이 현금에 머무르기보다 주식과 인공지능(AI) 관련 자산, 원자재 등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반면 비트코인은 이러한 자금 순환 과정에서 뚜렷한 수혜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식시장이 강세를 이어가고 AI와 원자재 등으로 투자자금이 이동하는 상황에서도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하다는 의미다.
글래스노드는 "약한 소비심리가 자금을 현금에서 주식과 AI, 원자재로 이동시키고 있다"며 "비트코인은 이번 자금 이동에서 상당히 소외돼 있다"고 평가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