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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렌, MS와 97억달러 AI 계약 첫 가동…비트코인 채굴서 AI 전환 속도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아이렌은 MS와 체결한 97억달러 규모 AI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의 첫 번째 공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 아이렌은 엔비디아 GB300 GPU를 투입한 200MW 규모의 AI 클라우드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올해 안에 순차 공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아이렌은 과거 비트코인 채굴에서 AI 및 고성능컴퓨팅(HPC) 인프라로 사업 중심을 옮기고, AI 클라우드 용량을 2027년까지 1.2기가와트(GW)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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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렌(IREN)
사진=아이렌(IREN)

비트코인 채굴업체에서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아이렌(IREN)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체결한 97억달러 규모 계약의 첫 번째 AI 클라우드 구축을 완료했다.

17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아이렌은 미국 텍사스주 차일드리스 데이터센터에서 50메가와트(MW) 규모의 '호라이즌 1(Horizon 1)' 구축을 완료해 MS에 공급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양사가 체결한 5년간 97억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에 따른 첫 번째 공급이다.

아이렌은 해당 계약에 따라 호라이즌 1~4까지 총 4단계에 걸쳐 AI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한다. 전체 규모는 200MW의 IT 용량으로 엔비디아 GB300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투입된다. 나머지 호라이즌 2~4는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구축된 호라이즌 1에는 GPU의 열을 직접 냉각하는 액체냉각 방식이 적용됐다. 회사는 호라이즌 1이 AI 워크로드 운영 성능과 안정성 등을 인정받아 엔비디아의 '엑셈플러 클라우드(Exemplar Cloud)'로도 지정됐다고 밝혔다.

아이렌은 MS 계약을 기반으로 AI 인프라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GPU 구매 등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36억5000만달러 규모의 부채 금융을 조달했다. 당시 IREN은 이를 통해 MS 계약과 관련된 총 58억1000만달러 규모 GPU 투자비의 약 96%를 충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과거 주력 사업이었던 비트코인 채굴에서 AI 및 고성능컴퓨팅(HPC) 인프라로 사업 중심을 빠르게 옮기고 있다. 올해 AI 클라우드 용량을 480MW까지 확대하고, 2027년에는 1.2기가와트(GW)까지 늘린다는 목표다.

대니얼 로버츠 아이렌 공동창업자 겸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호라이즌 1 공급은 수직계열화된 사업모델의 경쟁력과 복잡한 AI 인프라 프로젝트를 빠르고 대규모로 구축할 수 있는 역량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AI 인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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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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