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루벤 갈레고 상원의원은 가상자산 클래리티법을 서둘러 표결하면 입법이 후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밝혔다.
- 갈레고 의원은 상원 60표 가결 요건, 농업위원회 조항 처리 등 절차가 남아 조급한 표결보다 민주·공화 협상 지속을 촉구해야 한다고 전했다.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가상자산 업계 경영진들과 만나 의회에 클래리티법의 공정한 버전 통과를 촉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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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벤 갈레고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이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인 클래리티법(CLARITY Act)을 서둘러 표결에 부칠 경우 오히려 입법이 후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갈레고 의원은 이날 와이오밍주에서 열린 SALT 와이오밍 블록체인 심포지엄에서 "빠른 표결은 빠른 결과를 가져오지만, 그게 원하는 결과인지는 모르겠다"며 "조급한 움직임은 법안을 더 뒤로 밀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갈레고 의원은 상원이 60표 가결 요건을 충족할 초당파 연합을 구성하기 전에 절차 표결이 진행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아직 농업위원회 소관 조항 처리, 법안 패키지 구성, 하원 이송 방식 결정 등 남은 절차가 많다는 이유에서다. 가상자산 업계를 향해서도 즉각적인 표결 압박보다 민주·공화 양당의 협상 지속을 독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갈레고 의원은 백악관의 소통 부재도 지적했다. 갈레고 의원과 공화당 톰 틸리스 의원은 의회 휴회 전 윤리 조항 관련 타협안을 백악관에 제출했지만 구체적인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갈레고 의원은 "백악관에 계속 제안을 보냈지만 돌아오는 것은 빈 답변이거나 오히려 후퇴한 내용, 또는 아무 응답도 없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코인텔레그래프가 백악관에 논평을 요청했으나 기사 게재 전까지 답변을 받지 못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백악관에서 가상자산 업계 경영진들과 만나 의회에 클래리티법의 "공정한 버전" 통과를 촉구했다. 상원 다수당 원내대표 존 툰은 지난 7일 코인텔레그래프에 표결을 9월로 미루며 휴회 복귀 후 "가장 먼저" 처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